이철우 도지사, ‘경북시장군수협의회’ 정기회의 참석

이 지사, “우리 경북이 가는 길들을 우리 스스로 만들어내자”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30일 칠곡 가산수피아 미술관에서 열린 ‘경북시장군수협의회’ 정기회의에 참석했다.

이 지사는 정기회의에서“중앙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가 다섯 단계에서 네 단계로 조정되며 경북도는 현재 코로나19 발생 현황으로 볼 때 1단계에 해당되고 시장군수들의 의견을 충분히 듣겠다”고 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30일 열린 ‘경북시장군수협의회’ 정기회의에서 "4차 산업혁명시대에 연구중심의 아이디어 시대에는 지도자들의 결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프레시안(박종근)

이어 “대구·경북통합신공항 이전은 군공항이전 특별법에 따라 진행됐고 문제가 없었다”며“민간공항 예산은 1조2000억으로 부족분 7000억~8000억 정도가 국비지원을 받아야 하지만 공항이전이 5년에 걸쳐 진행되기 때문에 5년 동안 7000억~8000억을 받는 것은 쉬운 일이다. 경북에 매년 SOC로 4조~5조를 받고 있고 가덕도나 특별법과 상관없이 우리 공항은 진행되니 우려하지 않아도 된다”고 자신감을 내보였다.

이 지사는 “행정통합은 국회에서 법을 만들어야 가능한데 보궐선거 후 바로 대선국면으로 전환될 것으로 예상돼 중앙의 관심을 이끌어내기가 어렵다”며“4월 말까지는 결론을 내겠지만 쉽지는 않다”고 했다.

이 지사는 특히 “우리가 갈 길은 4차 산업혁명시대에 연구중심의 아이디어 시대에는 지도자들의 결단이 필요하며 연구 중심의 아이디어 산업을 위해 시군도 아이디어를 가미한 시·군정이 되도록 노력해야한다”며“행정이 나라를 이끌어가는 시대는 어렵다는 생각을 가지고 행정에서는 민간이 하는 일을 도와주는 중간자 역할이 맞다”고 강조했다.

이철우 도지사는 안동의 경북바이오연구원과 포스텍의 협업, 경북농업기술원과 경북대학교와 공동협력, 새마을과 영남대와 협력 등을 예를 들며 “경북이 4차 산업 혁명시대 대한민국의 중심지가 되기 위해 우리의 틀을 바꿔 새로운 시대에 맞는 행정을 해야 된다는 생각으로 시장·군수님들과 많은 협의를 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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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근

대구경북취재본부 박종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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