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계획에 가상공간 구현한다

행복청, 디지털트윈 기술 적용 추진…5-2생활권 다솜리 등 도시계획 수립 시 활용

▲행복청과 LH가 개발한디지털 트윈 1단계 플랫폼을 사용해 파악한 용적률 및 건폐율 ⓒ행복청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이문기, 이하 행복청)과 한국토지주택공사(사장 직무대행 장충모, 이하 LH)는 디지털트윈 플랫폼(1단계) 구축을 완료하고 행정중심복합도시(이하 행복도시) 도시계획 수립에 활용하기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디지털트윈은 실제와 비슷한 도시를 가상공간에 구현하는 것으로, 이를 통해 도시계획부터 건설 및 운영에 이르는 모든 과정을 시뮬레이션 하여 정책결정의 시행착오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해주는 기술이다.

행복청과 LH는 지난해부터 행복도시 미개발지인 5·6생활권 도시계획 수립 등에 활용할 수 있는 디지털트윈 플랫폼 개발을 추진해 왔으며 올해 3월말 1단계 사업을 완료하고 실제 업무에 적용할 계획이다.

이번에 개발된 디지털트윈 플랫폼은 도시계획 수립시 건축물 배치, 경관 분석, 일조권 분석, 건폐율, 용적률, 층고 등 다양한 요소들을 시스템적으로 검증할 수 있는 기능을 가지고 있다.

행복청과 LH에서는 특화계획 수립을 추진하는 5-2생활권 다솜리 등에도 디지털트윈 1단계 플랫폼을 우선 활용하고 단계적으로 기능을 보완해 나갈 예정다.

이에 앞서 행복청은 디지털트윈의 기초자료가 되는 행복도시 3차원 공간정보를 지난 2015년부터 단계적으로 구축하여 국토교통부 공간정보포털인 브이월드 및 민간포털에 제공하고 있다.

최동열 행복청 스마트도시팀장은 “도시계획 수립에 디지털트윈 기술을 적용하는 것은 매우 의미가 있는 일이라면서 실제 업무에 활용하면서 기능을 더욱 보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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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규철

대전세종충청취재본부 김규철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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