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 통학 안전에 건강까지'...익산시, '자녀안심 그린숲 조성사업' 추진

ⓒ익산시, 게티이미지뱅크

전북 익산시가 안전하고 아름다운 어린이 통학로 조성을 위한 '자녀안심 그린숲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28일 익산시에 따르면 시는 오산면 영만초등학교 주변에 6000만 원을 투입해 어린이 통학로 안전 확보와 쾌적한 가로환경을 제공을 위한 사업을 실시한다.

이번 사업을 통해 시는 어린이보호구역 내 인도 보도블럭을 철거한 이후 2m 폭으로 인도와 차도를 구분하는 각종 관목류(작은나무) 8종, 4000본을 식재할 예정이다.

또 봄·여름은 조팝, 수국 등을 식재하고 겨울철에는 쾌적함을 줄 수 있는 녹색의 회양목과 황금사철 등을 식재해 녹지공간 확보와 경관을 개선하고 자동차 배기가스로부터 어린이를 보호할 계획이다.

'자녀안심 그린숲'은 어린이보호구역 내 통학로 안전 확보, 쾌적한 가로환경 제공 등을 위해 차도와 인도를 분리해 관목을 식재하는 사업으로 영만초, 궁동초 등 2곳이 산림청 공모에 선정돼 올해 처음으로 추진되는 사업이다.

한편 익산시는 부송동 궁동초등학교 '자녀안심 그린숲 조성사업' 설계를 완료해 내달 초 사업에 착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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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종윤

전북취재본부 배종윤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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