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의회, 국지도 55호선 소양-동상 도로개량사업 촉구건의안 채택

ⓒ완주군의회

전북 완주군의회가 '국지도 55호선 소양-동상 도로개량사업 제5차 국도·국지도 5개년 건설계획 반영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

완주군의회는 26일 제25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의원 11명이 전원 발의한 이 건의안을 통과시켰다.

서남용(고산·비봉·운주·화산·동상·경천) 의원은 "소양면 신원리에서 동상면 사봉리를 연결해주는 국지도 55호선은 오랜 세월 지역주민과 바깥을 연결해주는 소통의 길 역할을 해왔다"며 "그간 도로가 노후화되고 선형불량으로 주행시 안전에 위협 받고, 특히 동절기 강설시 대중교통이 두절되어 지역민의 통행권이 보장받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정부는 경제논리가 아닌, 도로의 안전성 확보로 국민의 안전한 이동권 확보와 낙후지역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으로 지역 간 불균형을 해소해야 한다"며 "현 정부 제5차 국토종합계획(2020~2040)의 궁극적인 지향점으로, 국지도 55호선 소양-동상간 도로개량사업은 반드시 현 정부가 가장 시급하게 해결해야 할 사업임에 틀림없다"고 강조했다.

이밖에 그는 "지역주민들이 서명운동을 펼치고 있는 만큼 국지도 55호선 소양-동상 도로개량사업은 주민 숙원으로 정부는 제5차 국도·국지도 5개년 건설에 적극 반영해야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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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종윤

전북취재본부 배종윤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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