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환 울릉군의회 의장, 법보다 공공의 이익 우선돼야...

포항-울릉간 ‘대형 카페리선 공모사업' 조석한 추진 촉구

경북 울릉군의회 최경환 의장이 지난 24일 포항지방해양수산청을 방문해 포항 영일만항-울릉 사동항 간 ‘대형 카페리선 공모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요청했다.

최 의장은 여기동 포항해수청장과의 면담에서 “울릉군민에게 여객선은 단순히 교통수단이 아니라 생존권임을 강조하고 이를 위협받는 현실에 모든 군민들은 절망하고 있다”라며 조속한 사업자 선정을 촉구했다.

▲지난 24일 최경환 울릉군의회 의장이 포항해수청을 방문해 포항 영일만항-울릉 사동항 간 ‘대형 카페리선 공모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요청하고 있다. ⓒ울릉군의회

특히, 최 의장은 법적문제를 넘어 공공의 이익을 위해 창의적인 전문성을 발휘해 대형 카페리선 공모사업의 원활한 시행을 통해 하루 속히 울릉군민에게 더 나은 교통편의를 제공하고 더불어 코로나19 등으로 최악의 상황에 놓인 지역경제 및 관광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다각적이고 신속한 정책추진을 강조했다.

한편 포항해수청이 추진 중인 포항 영일만항-울릉 사동항 간 ‘대형 카페리선 공모사업’은 울릉주민들의 해상교통 불편을 해소하고자 정부차원에서 추진해 왔으나 공모에 참여한 한 선사와 법적 다툼으로 사업추진을 중단한 채 법원의 판결을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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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기

대구경북취재본부 홍준기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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