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 19만5000㎡ 규모 제3농공단지 조성

보문면 신월리 일원, 2023년 말 완공 목표

경북 예천군이 지난 2015년 준공된 예천 제2농공단지를 88% 분양한 가운데 제3농공단지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4일 예천군에 따르면 이번에 조성하는 제3농공단지는 제2농공단지와 연접해 있는 보문면 신월리 일원에 187억 원 사업비를 투자해 총 19만5000㎡ 규모로 이중 산업용지는 전체면적에 72.5%인 14만1350㎡로 조성할 계획이다.

▲예천 제3논공단지 조감도 ⓒ예천군

지난 2015년 농림축산식품부 입지 타당성 심사와 투융자심사를 거쳐 국토교통부 산업단지 지정계획 승인에 이어 지난해 말 경상북도 승인 고시로 추진에 탄력을 받고 있는 예천 제3농공단지는 오는 5월중 주민 설명회를 열어 의견을 수렴하고, 관련부서․관계기관 협의를 거쳐 올해 행정 절차를 모두 마무리해 내년 3월경 토지 보상과 착공을 시작으로 오는 2023년 말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한편 예천 제1농공단지는 예천읍 지내리 일원에 12만8945㎡ 규모로 지난 1990년 완공해 8개 업체에 204명의 근로자가 근무하고 있으며, 405억 원의 연 생산액 중 47억 원을 수출하고 있다. 또한 2015년도에 준공된 제2농공단지는 중앙고속도로 예천IC 5분 거리인 보문면 승본리 일원에 25만6918㎡를 조성해 현재 16개 업체 140여 명이 종사하고 연간 총생산액은 351억 원이며 이중 195억 원의 생산품이 수출되고 있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제3농공단지 입주를 희망하는 업체에 산업 용지를 저렴하게 공급해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로 만들어 나가겠다”며 “입주하는 기업들이 반드시 성공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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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기

대구경북취재본부 홍준기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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