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농작물 재해보험 지원=농가부담↓·경영안정↑

ⓒ임실군

전북 임실군의 농작물 재해보험 지원사업이 농가들의 부담 경감과 경영안정 도우미로 일석이조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23일 임실군에 따르면 군은 민선 7기 공약사업의 일환으로 농작물 재해보험의 자부담률 20% 중 10%를 지원하고 있다.

이는 지난 2018년 자부담률에 대한 지원이 20% 중 5%였던 것에 이듬해인 2019년부터 10%로 상향해 지원하고 있다.

이같은 지원에 힘입어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 건수는 지난 2018년 1333건에서 2020년에는 2291건으로 172%나 대폭 증가했다.

특히 각종 자연재해가 심각했던 지난해에는 1108개 농가가 약 28억 원의 보험료를 수령, 경영난을 겪는 농가에 큰 보탬이 됐다.

군은 올해도 11억 4000만 원의 예산을 확보해 자연재해로부터 관내 농가에 보험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농작물 재해보험 지원사업이 예측하기 힘든 자연재해로부터 농업인의 안전한 영농생활 영위와 소득 보전에 있어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있기 때문.

한편 농작물 재해보험에 가입을 희망하는 신청자는 품목 신청 기간별로 농업경영체등록증 혹은 농지원부 등 증빙자료를 지참해 지역농협에서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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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종윤

전북취재본부 배종윤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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