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덕군은 코로나 19로 침체한 지역 관광업계 활성화를 위해 지역 음식업소와 숙박업소를 대상으로 관광 서비스 시설 환경개선사업을 오는 31일까지 접수한다.
영덕군과 경북도가 추진하는 이 사업은 지역을 방문하는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양질의 서비스와 편의를 제공하고 코로나 19로 침체한 지역관광사업 활성화를 위해 진행된다.
지원대상은 관광진흥법에 의해 등록됐거나, 주요관광지 및 관광지 인근에 있는 음식업소 및 숙박업소로 시설환경개선산업 선정 시 총사업비의 30% 이상을 자부담하는 조건으로 음식업소는 최대 3천만 원까지, 숙박업소는 최대 1천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업종별 개선유형은 음식업소의 경우 좌식에서 입식 개선, 폐쇄형 주방, 화장실, 간판 및 메뉴판 교체 등이며, 숙박업소는 실내용 시설안내판, 홍보물 거치대, 침구류, 도배, 조명 교체 등이 대상이다.
사업 신청은 오는 31일 까지 영덕군청 문화관광과에 직접 방문 접수하거나, 등기 우편(마감일 도착 분에 한함)으로 신청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군청 홈페이지 고시 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선정은 서류 심사와 별도의 현장 실사를 걸쳐서 5월 중 최종 결정된다.
한편, 영덕군에서는 지난 2019년 49개소를 시작으로 2020년에도 41개소에서 사업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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