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울 1·2호기 발전 정지

해양생물인 '살파' 취수구로 다량 유입

한울원자력본부는 22일 한울 1·2호기(가압경수로형, 95만kW급)에 해양생물인 '살파'가 취수구로 다량 유입되어 원자로가 정지됐다고 밝혔다.

▲ⓒ한울원자력본부

발전 중지된 1·2호기는 오전 2시께 ' 살파' 다량 유입으로 순환 펌프가 자동 정지되고 이날 오전 2시 6분께 터빈 및 원자로가 정지되었으며 1호기는 같은 날 오전 2시 16분께 터빈이 정지됐다.

한울원전본부는 "이번 발전 정지로 외부 방사능 누출은 없으며 발전소는 안전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주헌석 기자(=울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