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우 도지사‧알랜 美19지원사령관, 혈맹인연 재확인

대형재난 등 위기발생 시 협력지원체제 구축 방안 논의

이철우 도지사는 20일 美19지원사령부를 초청 방문했다.

이 지사의 방문은 알랜 사령관의 초청으로 대구·경북 지역사회와 美19지원사령부 간 협력 및 유대 관계를 강화하고, 대형재난발생 시 미 측의 가용요소를 즉각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협력체계 구축에 관해 논의됐다. 美19지원사령부는 대구·경북이 코로나19로 힘들어하고 있을 때 아낌없는 지원과 방역에 협조 했었다.

▲스티븐앨런 사령관과 이철우 경북도지사와의 만남 ⓒ경북도

특히, 한·미동맹의 상징적인 활동으로 美8군사령부와 美19지원사령부는 지난해 7월 다부동 전투 영웅인 백선엽 장군에게 따뜻한 조의를 표했었고, 낙동강 방어선 전투 70주년 기념행사에서 대구·경북과 함께 美1기병사단 장병들의 희생을 기리는 시간을 가져 잊지 못할 6. 25전쟁을 통해 혈맹의 인연을 재확인했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대구·경북은 피 흘리며 함께 지켜낸 혈맹으로서 어려울 때 친구가 진정한 친구다”며“대구·경북 지역사회와 美 19지원사령부 간 평시 끈끈한 유대관계를 통해 더욱 굳건한 한·미동맹을 발전시켜 나가자”고 했다.

박종근 기자(=경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