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에서는 의료 사각지대 한 번에 해결된다

의사‧간호사‧작업치료사사회복지사 등으로 구성된 방문진료팀 방문간호·혈액검사 등 서비스 제공

▲안산시가 시범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안산형 주치의 시범사업. 의사와 간호사가 거동에 불편을 겪는 어르신가정을 방문해 진료를 하고 있다 ⓒ안산시

경기도 안산시(시장 윤화섭)가 지역사회 통합돌봄 선도사업의 일환으로 ‘안산형 주치의 시범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안산형 주치의 시범사업은 고령화에 따른 다양한 의료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의사, 간호사, 작업치료사, 사회복지사로 구성된 방문진료팀을 구성, △기초혈액검사 △방문간호 △작업치료 △돌봄자원 연계 등 맞춤형 통합방문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 사업의 대상자는 하지마비·편마비, 수술 직후, 말기환자 등 거동에 불편을 겪는 지역 내 노인·장애인·정신질환자 중 통합 돌봄을 필요로 하는 시민으로 각 동행정복지센터 통합돌봄 안내창구를 통해 대상 여부를 확인한 후 지원받을 수 있다.

이 사업을 통해 진료를 받은 한 어르신은 “요추골절로 수술을 받은 뒤 재골절로 침대에 누워만 있었는데, 스스로 앉았다 일어날 수 있도록 도움을 줬다”며 “제 삶을 완전히 바꾸어 주신 선생님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방문의료 뿐만 아니라 주거, 일상생활, 자립지원 등 통합돌봄 서비스를 연계적으로 제공하여 만족도 높은 재가생활이 되시도록 노력하겠다”며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지만, 의료 사각지대에

인 주민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촘촘한 보건의료 서비스망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안산형 주치의 시범사업은 안산시와 안산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 새안산의원과 약정체결을 거쳐 올 2월부터 추진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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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규철

대전세종충청취재본부 김규철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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