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오전 2시 51분께 경북 경주시 남남서쪽 11km 지점에서 규모 2.6의 지진이 발생했다.
진앙지와 인접한 경북에서는 계기진도 최대 Ⅲ을 경남과 울산에서는 계기진도 Ⅱ를 기록했다.
계기진도 Ⅲ은 건물의 위층에 있는 사람이 현저하게 느끼는 정도로 정지하고 있는 차가 약간 흔들리는 규모이며, Ⅱ는 건물 위층에 있는 소수의 사람만 느끼는 정도다.
기상청에 따르면 진앙의 깊이는 18km이며, 현재까지 보고된 피해는 없다고 밝혔다.
기상청 관계자는 “지진 발생 인근 지역은 지진동을 느낄 수 있었다”며 “안전에 최대한 유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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