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봉화군은 치매 어르신 중 실종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손목 시계형 배회감지기를 무상으로 지원하고 있다.
16일 봉화군에 따르면 올해 손목 시계형 배회감지기 30대를 먼저 지원한다고 밝혔다. 배회감지기란 위치 추적 장치(GPS)가 탑재된 기기로, 보호자가 스마트폰 어플을 통해 치매 어르신의 현재 위치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기기다.
또한 치매 어르신의 안심지역이 설정돼 안심지역 진입‧이탈 확인, SOS긴급호출 등이 보호자의 스마트폰 알람으로 전송된다. 배회감지기 신청은 연중 가능하며 군 보건소 3층 치매안심센터를 보호자가 방문해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봉화군치매안심센터와 봉화경찰서로 문의하면 확인할 수 있다.
엄태항 봉화군수는“치매어르신을 위한 배회감지기 지원으로 환자들과 가족들이 안심하고 지역사회에서 함께할 수 있는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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