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15일 청년 취업난을 해소하고 중소기업 구인난을 해소하기 위해 ‘고졸청년 희망사다리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행정안전부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의 일환으로 최종학력이 고졸이거나 이와 동등한 학력을 인정받은 만 39세 이하 미취업 청년을 신규 채용하는 기업에 인건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사업 신청은 경북도경제진흥원에 우편 또는 이메일 접수하면 된다.
지원대상자로 선정된 기업은 신규 채용 청년근로자 인건비를 매월 160만원씩 최대 24개월까지 지원되고 고용된 청년에게는 직무역량 강화 교육, 네트워킹 등을 지원한다. 지난해에는 49개 기업, 청년 57명이 지원을 받았다.
박시균 경북도 청년정책관은 “이번 지원 사업을 통해 고졸 청년의 안정적인 사회진입과 지역정착을 유도해 지역경제 활성화 및 고용안정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기업에 실질적인 임금 지원을 통해 기업의 채용 부담을 최소화해 코로나19로 취업문이 더욱 좁아진 고용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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