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울산 흐리고 밤까지 비...예상강수량 20~60mm

기상청 "저녁부터 매우 강한 바람 불어 강풍특보 발효될 예정"

부산과 울산은 종일 흐리고 밤까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12일 부산과 울산은 남해상을 지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20~60mm가량 비가 내리겠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부산 10도, 울산 8도, 창원 8도, 진주 7도, 거창 6도, 통영 9도로 전날보다 높겠다.

낮 최고기온도 부산 12도, 울산 11도, 창원 11도, 진주 11도, 거창 11도, 통영 12도로 전날보다 높겠다.

바다의 물결은 남해동부 앞바다에서 0.5~3.0m, 남해동부 먼바다에서 1.0~4.0m로 매우 높게 일겠다.

▲ 시민들이 우산을 쓴 채 이동하고 있다. ⓒ연합뉴스

내일(13일)은 구름이 많겠고 모레(14일)는 대체로 맑겠다. 기온은 평년보다 높아 주말에는 비교적 따뜻한 봄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기상청 관계자는 "오늘 저녁부터 내일 오전 사이에 바람이 최대순간풍속 시속 90km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면서 강풍특보가 발효될 가능성이 높겠다"며 "시설물 관리와 보행자 안전사고에도 각별히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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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민지

부산울산취재본부 홍민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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