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과 영남대학교는 11일 ‘AI융합교육 교육대학원 과정 개설·운영’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도내 초·중등 교원에 대한 AI융합교육 서비스를 체계화하고, 이를 통해 창의융합 역량을 갖춘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서다. 두 기관은 앞으로 석사과정 운영 전반에 관한 사항, 석사과정 교육과정 편성과 운영에 관한 사항, 석사과정 학생선발 기준 및 방법에 관한 사항, 석사과정의 운영에 필요한 경비와 그 부담에 관한 사항 등을 협력하게 된다.
경북교육청은 지난해 금오공대, 경북대, 대구교대, 안동대, 한국교원대와 업무협약을 완료했고, 이번 영남대학교와 업무협약을 통해 경북 교원들의 AI융합교육 전문과정 교육 기회 및 선택의 폭을 확대했다. 지난해 5개 대학 업무협약으로 47명의 교원이 교육대학원 연계 AI융합교육 전공 과정에 있으며, 올해 6개 대학 50명의 교원을 신규 선발해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내용은 경북교육청이 6개 대학 AI융합교육 전공 과정의 등록금 50%(150만원 이내)를 지원한다.
오는 4월 중 교육대상자 선발 계획 안내, 5월 대상자 추천, 8월 대상자를 확정하고 지원하게 된다. 이밖에도 경북교육청은 AI융합교육 중심고등학교 5교, AI교육 선도학교 53교, 미래핵심기술(AI+)교육 학교 20교 등 학교급별 학생 수준에 따른 다양한 인공지능 교육활동 모델 창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AI융합교육 분야에서 혁신을 주도할 전문인력 양성 및 학교중심 AI융합교육 기반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오늘 영남대학교와의 업무협약이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하고, 경북형 미래인재 양성을 가속화하는 촉매제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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