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기문 영천시장, 2021년도 영천시 교통망 확장에 총력

‘대구도시철도 1호선 영천경마공원 연장’ 등 주민 숙원 사업에 행정력 집중

경북 영천시는 시민편익 증진 및 안전하고 편리한 도로교통망 구축을 위해 철도, 도로 등 다방면에 걸쳐 교통망 확장사업을 추진하며 광역 교통 물류 허브로서의 도시 건설에 총력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대구도시철도1호선 영천경마공원 연장 △경부고속도로 금호․대창 하이패스IC설치 △영천 금호~경산 하양 6차로 확장사업 △지방도 909호선 금호~대창간 4차로 확장사업 △시․군도 및 농어촌도로 확장 등 인근 대도시와의 접근성 향상과 편리한 교통 환경 조성을 위해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먼저, 오랜 숙원 사업 중의 하나인 ‘대구도시철도 1호선 영천경마공원 연장’은 국내 최대 규모의 영천경마공원 개장이 추후 예정된 만큼 국토교통부가 수립 중인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시키기 위해 총력을 쏟고 있다.

▲ 지난해 11월 최기문 영천시장이 윤후덕 기획재정위원장을 방문해 대구도시철도1호선 연장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 영천시

이 사업은 총 사업비 2052억원이 예상되며 2023년 준공 예정인 하양역에서 영천시 금호읍까지 5㎞ 철로를 연장하는 사업이다. 현재 국토부가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에 대한 연구용역을 진행하고 있으며, 사업이 확정된다면 영천~대구 간 원활한 교통 소통에 큰 효과를 마련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2024년 1단계 개장 목표인 영천경마공원에 연간 300만명 이상의 관광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돼 방문객들의 편의성 증진과 통학에 어려움이 있는 대구대를 포함한 인근 대학교의 학생 및 교직원들을 위해서 반드시 추진돼야 할 사업이다.

또, 경부고속도로 금호․대창 하이패스IC설치 사업 또한 인근 산업단지 조성 등으로 인한 교통수요 증가에 대비해 원활히 추진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에서 현재 설계중이며, 조기 개통을 목표로 한국도로공사와 지속적인 협의 중이다.

영천 금호~경산 하양 6차로 확장사업은 총사업비 250억 원 전액을 국비로 확보해 현재 실시설계 중이다. 공사가 완료 되면 상습 정체구간 해소는 물론, 물류비용 절감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 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방도 909호선 금호~대창간 4차로 확장사업은 금호읍 덕성리에서 대창면 대창리까지 약 5.5km를 2차로에서 4차로로 확장하는 사업이다. 경상북도에서 2020년 12월 실시설계를 착수했으며, 사업이 완성된다면 금호·대창 주민뿐만 아니라 지방도 909호선을 이용하는 이용객들의 교통 환경 개선에 큰 도움이 예상된다.

이밖에 관내 시․군도 및 농어촌도로 확장을 위하여 20개소 27억 원의 예산을 확보해 사업을 추진한다. 관내 노폭이 협소한 도로를 확장하고 통행에 불편을 초래하는 노후된 도로는 아스콘재포장을 시행해 주민들의 교통 여건을 개선하는 한편, 도로정비예산 34억으로 기존 교량의 안전점검을 시행하고 각종 노후된 도로표지판 등 도로시설물을 보수하고 도로 정비에도 힘쓸 예정이다.

최기문 시장은 “철도․도로 확장 및 도로보수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시민들의 통행 환경이 개선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며 촘촘한 도로망 구축을 통한 지역의 활발한 SOC 사업 추진으로 시민들의 편익 증진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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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우

대구경북취재본부 김창우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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