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이세진 군의장 금품 수수 혐의 구속…

수차례 걸처 기업에 식대 등을 대납 요구

10일 대구지법 영덕 지원은 기업인으로부터 금품을 수수한 혐의로 울진군 의회 이세진 의장에 대해 경찰이 청구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이세진 울진군의회 의장
이세진 울진군의회 의장

지난 해부터 경찰의 수사를 받아 오던 이 의장은 지난 2017년부터 2019년까지 모 기업인에게 각종 명목으로 1억2천 여 만원 상당의 금품을 받은 혐의로 이날 구속됐다. 기업인 모 씨는 "이 의장이 여러 차례 걸처 식대 등을 대납을 요구하는 등 다양한 명목으로 지속해서 금품을 요구했다"며 지난해 검찰에 고소하고 청와대 국민청원을 했다.

이 의장은 경찰의 수사 과정에서 관련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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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헌석

대구경북취재본부 주헌석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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