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영덕군 ‘수소용품 검사지원센터’ 공동 유치 나서…

에너지산업 육성으로 동해안 지역개발 선도

경북 영덕군은 ‘수소용품 검사지원센터’ 유치를 위해 경상북도와 함께 나섰다.

▲이철우 경상북도 도지사와 이희진 영덕군수가 만나 “수소 용품 검사지원센터 유치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영덕군청

한국가스안전공사에서 주관하는 지방자치단체 공모사업인 이 사업은 1차 서면평가 결과로 제안서를 제출한 11개 지자체 중 영덕군이 상위 5개에 포함돼 유치 가능성이 높다.

이철우 도지사는 이희진 영덕군수 와 면담 자리에서 “수소용품 검사지원센터 유치는 정부 국가 균형 발전정책에 부합하는 중요한 열쇠이며, 영덕군이 유치하게 되면 경상북도 수소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다”고 강조하며, 전 방위적 유치 지원을 약속했다고 영덕군이 밝혔다.

영덕군은 지난해 8월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에너지산업 융복합단지로 지정돼 풍력·수소 등 에너지산업 육성을 위한 기반을 구축하고 이번 공모를 통해 낙후된 경상북도 동해안 지역개발을 선도하고, 기존 에너지융복합 로드맵을 확장해 수소 안전 산업의 메카로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이다.

경상북도는 포항 수소연료전지 인증센터, 수소연료전지 클러스터 구축사업 등 수소 중점 산업 기반이 구축돼 있고, 지곡연구단지를 중심으로 포항테크노파크(TP), 포스텍, 포항산업과학연구원(RIST) 등 수소 신산업 창출과 확산에 기여할 연구 및 교육 단지가 밀접해 있다

영덕군이 수소 용품 검사지원센터 유치될 경우 경상북도는 수소 산업 분야와 더불어 안전 분야까지 아우르는 수소경제 벨류체인의 큰 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한국가스안전공사에서는 현장실사 후 2차 대면평가를 거쳐 17일께 최종 후보지 1곳을 선정, 발표할 예정이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 3,000원
  • 5,000원
  • 10,000원
  • 30,000원
  • 50,000원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국민은행 : 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주헌석

대구경북취재본부 주헌석 기자입니다.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