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군, 전기자동차 개인용 완속충전기 50% 지원

충전기 20대에 한해 1대당 설치비 100만원 지원...

경북 울릉군은 전기자동차 보급활성화를 위해 전기자동차 개인용 완속충전기 설치보조금을 지원한다고 지난 7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2020년까지 울릉군의 보조금을 받아 전기자동차를 구매한 주민이며 충전기 20대에 한해 1대당 설치비 100만원을 지원해 준다. 이는 개인용 완속충전기 설치비용 50%를 보전해주는 셈이다.

▲전기자동차가 충전중에 있다. ⓒ프레시안(홍준기)

신청기간은 8일부터 오는 18일 오후 6시까지로 신청방법은 울릉군청 일자리경제교통과 친환경에너지팀에 유선으로 신청하면 되고 그 중 20명을 추첨해 선정한다.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으로만 신청을 받는다.

한편 울릉군에는 ㈜차지비에서 50kw급 공용급속충전기 23대를 운영 중이며, 개인용 완속충전기는 약 120대 정도가 보급돼 있다. 전기자동차 보급대수는 346대로 울릉군 전체자동차 등록대수 대비 보급률이 약 6%로 전국에서 전기자동차가 가장 활성화 되어있는 제주도와 비슷한 수준이다.

김병수 울릉군수는 “탄소제로 친환경 섬 조성을 위해 전국최고금액 지원을 통해 전기자동차 보급하고 있으며, 동시에 충전에도 불편함이 없도록 충전인프라 구축 또한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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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기

대구경북취재본부 홍준기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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