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주시는 지난 3일 제55회 납세자의 날을 맞이해 지방재정확충 및 건전한 납세 풍토 조성에 기여한 재정확충기여자에게 감사패, 상품권(5만원 상당), 감사 서한문을 전달했다고 5일 밝혔다.
시는 성실납세자의 자긍심 고취 및 지원을 위해 제정된 ‘경주시 성실납세자 등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최근 3년간 매년 3건 이상의 지방세를 기한 내에 납부한 시민 중 전산 추첨을 통해 200명을 성실납세자로 선정했다.
또한 법인의 경우 연 3억원 이상, 개인은 연 5000만원 이상을 납부한 성실납세자를 ‘지방재정확충기여자’로 선정하고 지원한다.
올해 지방재정확충기여자로 선정된 성실납세자는 한전케이피에스(주)·동국대학교·리어코리아(유)경주공장·주식회사세진·굿모닝병원·새천년병원 등 6곳으로, 감사패 전달과 함께 지방세 세무조사유예, 중소기업 운전자금 우선 추천 등 혜택이 주어진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시의 중요한 재원인 지방세를 성실하게 납부해 주신 시민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성실납세자 우대정책을 통해 선진 납세문화가 자리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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