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국비 25억 확보

중앙동 센트럴타운 앞 구릉지 마을 새 단장

경북 영천시는 대통령 직속기관인 국가균형발전위원회에서 주관하는 ‘2021년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 25억 원을 확보했다.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은 소외되고 낙후된 도시지역 중 기본적인 생활수준을 보장받지 못하는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생활 인프라 확충과 함께 문화‧복지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 문외마을 사업 구상도 ⓒ 영천시

사업 대상지인 중앙동 문외마을은 센트럴타운 도로 건너편 구릉지로 주변지역에 비해 소외돼 개발율이 낮아 양극화가 지속되는 곳이다.

영천시는 총사업비 36억원을 들여 올해부터 2024년까지 4년간 슬레이트 지붕개량 및 노후주택 정비, 급경사로 정비, 마을소통방 조성, 주민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휴먼케어, 주민역량 강화 등의 세부사업을 추진하여 취약지역 생활여건을 개선할 계획이다.

최기문 시장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기초 생활 인프라 구축 및 노후 주택 수리 등으로 문외마을에 활력을 불어 넣어 도시 취약지역과 소외계층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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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우

대구경북취재본부 김창우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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