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힐링 숲길 정비 사업 실시

제주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힘든 일상을 보내고 있는 시민들을 위해 숲길 정비 사업을 실시한다.

숲길 정비 사업은 3월부터 5월 말까지 사업비 2억 원을 투입해 친환경 야자 매트와 화상 송이를 이용한 숲길 포설 편의시설 정비 등이다.

▲제주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힘든 시민들을 위해 숲길정비 사업을 실시한다.ⓒ제주시

사업 구간은 사려니 숲길로 알려진 교래 국유임도 숲길(2km)과 절물 조릿대 숲길(4km)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또한 올해 3월부터 10월까지 월 1회 이상 숲길 정화활동을 펼쳐 숲길 내에 버려진 생활 쓰레기를 수거하고 숲길 인접지에서의 쓰레기 투기 흡연 등을 단속한다.

이번 정비대상인 교래 임도 숲길은 1993년에 조성돼 2009년 개방했다. UN 사무총장(반기문) 국무총리(한승수) 등이 방문했으며 ‘아름다운 숲 전국대회 어울림상’을 수상했다. 최근 3년간 연평균 27만 명 이상의 탐방객이 사려니 숲길을 찾아오고 있다.

제주시 공원녹지과장은 "쾌적하고 안전한 숲길 탐방을 위해 내부 출입 시 마스크 착용과 코로나19 유증상이 발현될 때에는 숲길 방문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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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창민

제주취재본부 현창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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