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새별 오름 불놓기 행사와 연계해 시행되는 새봄 희망 묘목 나눠주기 행사를 비대면으로 진행하기로 했다고 2일 밝혔다.
제주시는 지난 2019년에도 희망 묘목 나눠주기 행사를 통해 황칠나무 왕대추나무 단감나무 비파나무 등 총 4천210그루를 1인당 2그루씩 시민들에게 무료로 제공했다.
올해 묘목 무료 나눠 주기 행사는 시민 1000명을 대상으로 5~6일 온라인을 통해 사전 예약을 받은 후 14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새별 오름 주차장에서 드라이브스루 방식으로 나눠준다.
이번에 배부되는 묘목은 제주 향토 수종인 황칠나무와 과일나무를 합해 한 사람에게 3그루씩 총 3000그루다. 희망 묘목 나눠주기 참가신청은 제주들불축제 홈페이지를 방문해 신청서를 접수하면 된다.
희망 묘목 사전 접수는 선착순 1000명을 대상으로 사전 예약이 완료되면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신청한 묘목은 14일 새별 오름 주차장에서 예약된 차량번호와 인적 사항 확인 후 안에서 지급된다.
새별 오름 불놓기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해 입장을 사전 예약된 차량 400대로 제한하고 8일부터 14일까지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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