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내 초중고교 2일 새 학년 등교수업 시작

이석문 제주도 교육감은 2일 '새 학년을 맞아 도민들에게 드리는 말씀'을 내고, “지금의 등교는 오랜 시간 코로나19와 분투하며 얻은 값진 결실”이라며 “등교의 기쁨이 지속 가능하게 이어지기 위해서는 도민들의 연대와 협력이 절실하다”고 협조를 당부했다.

제주도 내 초중고는 이날 191곳 중 155개교가 전체 등교하고 36개교는 3/2밀집도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유치원 123곳은 전체 등교한다.

▲이석문 교육감이 지난달 16일 새 학년 등교수업 운영계획과 관련해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프레시안(현창민)

이 교육감은 “지난해에는 코로나19로 4월에 온라인 개학을 했지만 올해는 3월 2일에 정상적으로 새 학년을 맞는다”며 “입학하는 학생들과 부모님들께 깊은 축하를 드린다. 새로운 학년에서 생활하는 학생들과 부모님들께 따뜻한 격려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이 교육감은 “백신 접종이 시작됐지만 만 18세 청소년과 아동은 접종 계획이 미정이라 아이들의 안전을 더욱 철저하게 지켜야 한다"며 “일상의 방역을 지켜달라”고 강조했다.

그는 “꼭 필요한 경우가 아니라면 아이들이 다중이용시설을 출입하지 않도록 지도해달라”며 “가정에서 자가 진단을 통해 아이들의 건강 상태를 학교와 공유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 교육감은 “새 학년 설렘을 모든 아이들의 건강과 안전, 행복으로 키우겠다. 언제나 함께하겠다”고 덧붙였다.

입학식은 신입생 50명 이내, 학부모 포함 100명 이내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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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창민

제주취재본부 현창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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