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인한 집합금지·영업제한된 사업자들에 대한 추가 지원금 접수 기간이 연장된다.
부산시는 '부산형 플러스지원금'의 접수기간을 내달 5일까지 1주일간 더 연장한다고 26일 밝혔다.
부산형 플러스지원금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집합금지·영업제한 업종에 각각 100만 원과 50만 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부산시는 지난 1월 27일부터 사업장 소재지 구·군 홈페이지를 통해 플러스 지원금을 접수받는 한편 온라인 취약계층을 위해 현장접수창구도 구·군별로 마련해 운영해왔다.
현재 접수율은 당초 목표대비 83%로 1인 다업종 운영업체, 무등록사업자, 방역수칙 위반업체 등을 제외하면 대부분의 지원 대상이 수혜를 받은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이병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지난 23일 동래구 플러스지원금 현장접수센터를 격려차 방문하며 지원사업을 몰라 신청하지 못하는 소상공인·자영업자가 없도록 접수기간 연장 검토를 지시했다.
시는 접수기간을 연장하고 구·군 업종별 협회와 단체 등을 통해 지원에서 누락되는 곳이 없도록 마지막까지 홍보도 힘쓸 예정이다.
이병진 권한대행은 "구·군, 교육청의 협조로 추진된 부산형 플러스지원금이 마무리를 향해가고 있다"며 "지원업종에 해당하는 사업자께서는 접수 마감일인 3월 5일까지 반드시 신청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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