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 맞춤형 자활사업 기대이상 성과 주목...참여인원 '늘고'·매출 '견고'

ⓒ프레시안

일을 통해 저소득층의 탈(脫)수급을 돕는 전북 완주군의 맞춤형 자활사업이 참여 인원 증가와 견고한 매출 유지로 사회적 안전망 역할을 기대 이상으로 해내고 있다.

24일 완주군에 따르면 군이 운영하는 자활근로와 민간위탁, 노동부 취업성공패키지 사업 등의 자활사업 참여 인원을 종합한 결과 지난해 325명을 기록해 활발하게 참 많은 대상자가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민간위탁 자활근로 사업단의 총 매출액도 2년 연속 2억 원대를 유지하는 등 근로능력이 있는 저소득층이 일을 통해 자활할 수 있도록 탈수급 지원에 큰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완주군의 자활사업이 나름 큰 성과를 내고 있는 것은 근로 능력이 있는 저소득층 형편을 고려한 맞춤형 자활사업 제공이 주 원인으로 분석된다.

이와 함께 자활 의욕을 높여 근로 능력을 향상시키려는 공동체 문화가 활성화되어 있는 것도 한몫을 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현재 자활센터에서 운영하는 자활사업단은 총 8개, 자활사업단이 기업으로 창업한 '자활기업' 역시 4개사(社)가 활발히 가동 중이다.

한편 지난해 1월 희망나르미사업단 참여자 2명이 창업한 '실크로드'는 정부양곡 배송과 기타 택배사업을 통해 자립에 성공했으며, '완주로컬푸드'는 지역에서 생산한 참깨와 들깨 등을 활용해 농산물 가공·판매 사업에 나서 주목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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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종윤

전북취재본부 배종윤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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