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포항시, 코로나19 백신 합동 점검...예방접종 ‘초읽기’

오는 26일부터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 시작

경북 포항시가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위한 사전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시는 지난 2일 지역협의체 간담회를 개최해 코로나19 예방접종에 대한 준비를 본격적으로 시작했고, 3~4월 중 시행될 ‘화이자’ 코로나19 백신 접종에 대비하고 있다.

▲ 코로나19 백신 접종 합동 점검 ⓒ 포항시

이에 지난 17일 예방접종센터 우선 선정지인 포항실내체육관에 대해 경상북도와 합동 점검을 한 데 이어 지난 23일 행정안전부와 합동으로 점검에 나서 신속하고 안전한 예방접종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사전 준비를 철저히 했다.

이번 합동점검은 행정안전부와 경상북도 그리고 경찰서, 소방서 등 기타 유관기관과 함께 진행됐으며, 시는 자가발전시설과 냉난방, 환기 시설, 응급의료기관 연계 여부 등을 점검하고 예방접종 시행 과정과 의료인력 운영현황 등을 살폈다.

예방접종센터에서는 초저온 냉동고가 필요한 모더나, 화이자 백신을, 민간 위탁의료기관에서는 아스트라제네카, 얀센, 노바백스 백신을 접종할 예정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예방접종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백신 관리부터 대상자 선정, 위탁의료기관 지정까지 철저히 점검하고 있다”며, “최종적으로 전 시민의 70% 이상의 예방접종을 위해 백신 공급 일정이 정해지면 시민 홍보 및 접종 시행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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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우

대구경북취재본부 김창우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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