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가덕신공항·북항재개발·메가시티 조성 정상 추진 약속

부산시장 보궐선거 앞두고 시당 차원 공약 발표, 공항은 패스트트랙 진행 집중

4.7 부산시장 재보궐선거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이 주요 공약으로 가덕신공항 건설을 비롯해 현안 사업들의 정상 추진을 약속했다.

민주당 부산시당 4.7 재보궐선거 공약단은 24일 오후 2시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한민국 신경제엔진, 부·울·경 메가시티 중심도시 부산' 비전을 발표했다.

▲ 김해영 더불어민주당 오류도연구소장. ⓒ프레시안(박호경)

비전의 세부 내용으로는 수도권 일극화 극복과 국가균형발전의 핵심인 부·울·경 메가시티 중심도시 부산을 조성하고 아세안-인도-중앙아시아를 연결하는 동북아시아 해양관문도시로 성장과 미래 부·울·경 메가시티의 경제·산업 성장 견인 및 시민 생활 향상 도모한다.

주요 추진방향은 먼저 '동북아 해양관문 국제도시'를 위해 가덕도신공항 건설, 동북아 물류허브 구축, 유라시아 철도 관문 조성, 2030부산월드엑스포를 유치를 핵심과제로 선정했다.

또한 부·울·경 메가시티 기반 조성을 위해 동남권 광역교통망 구축, 경부선 지하화 사업, 해운항만·항공 물류산업 고도화, 관광·MICE산업 등 미래산업을 육성한다. 이외에도 부산항 북항재개발, 코로나19 극복, 공공의료 시스템 확충 등을 공약으로 꼽았다.

특히 이번 부산시장 보궐선거 최대 변수인 가덕신공항 건설은 오는 26일 임시국회 본회의에서 특별법이 통과되면 민주당 차원에서 '가덕도신공항 특별위원회'를 설치하고 패스트트랙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집중한다.

'안전하고 24시간 운영 가능한 동남권 관문공항'의 역할을 할 수 있는 가덕신공항 건설 조속 추진과 함께 항만-철도-공항 연계의 물류 트라이포트 구축도 추진한다.

김해영 민주당 부산시당 오륙도연구소장은 "5대 공약을 보면 기존에 정부와 부산시, 민주당에서 추진해 나가고 있는 내용이 많다. 하지만 가덕도신공항, 부·울·경 메가시티, 북항재개발 같은 내용은 부산의 미래 대개조를 위해 굉장히 중요하고 핵심적인 사업이다"며 "집권여당으로서 실현 가능성 있는 공약에 중점을 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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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호경

부산울산취재본부 박호경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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