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상록구, 전화기반 출입명부 시행

오는 22일부터 도입, 필기구 공용으로 인한 교차 감염 우려 없어져

▲안산시 상록구가 오는 22일부터 청사에 출입하는 민원인들에게 출입명부 작성을 대신해 전화로 출입자를 확인하는 '전화기반 출입명부'를 시행하기로 해 교차감염 우려를 없앨 것으로 예상된다. 상록구청 전경 ⓒ안산시 상록구청

경기도 안산시 상록구(구청장 김제교)는 오는 22일부터 전화로 구청 출입명부 작성을 대신하는 ‘전화기반 출입명부’를 시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전화기반 출입명부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전자출입명부(QR코드)를 사용하기 어려운 디지털 취약계층을 위해 도입한 것으로, 공공청사 등에 코로나19 예방 및 확산방지를 위해 출입자 관리를 한 통의 전화로 체크할 수 있는 서비스다.

이용방법은 본인의 휴대전화로 출입시설에 부여된 번호로 전화를 걸면 되며, 2~3초 안에 출입기록이 통신사 전산 지능망에 기록돼 확진자 발생 시 역학조사 자료로 활용된다.

전화요금은 발신자 부담이 아닌 상록구가 부담하며, 기존 QR코드 입력과 수기명부 작성도 함께 운영 된다.

김제교 상록구청장은 “전화 한 통화로 상록구청 방문 시 수기명부 작성에 따른 개인정보 노출 위험방지와 휴대번호 기재, 필기구 접촉으로 인한 교차 감염 등의 위험이 사라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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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규철

대전세종충청취재본부 김규철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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