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의 발자취를 찾아서"...익산시 민간기록위원회 본격 활동

ⓒ익산시

전북 익산시 민간기록관리위원회가 본격 발을 뗐다.

익산시는 18일 시청 상황실에서 민간기록관리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첫 회의를 개최했다.

위원회는 앞으로 ▲민간기록물의 수집계획 수립과 가치평가 ▲구술채록비 산정 심의 ▲민간기록물의 수집 조사·활용 등과 관련한 주요 사항들을 자문하는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위원회는 학계·연계기관과 단체·민간전문가 등 분야별 기록 관련 전문가 11명으로 구성됐다.

특히 익산과 관련된 다양한 분야에서 생산된 모든 형태의 기록정보 자료와 박물류를 모으고 활용하는 방안에 협력하게 된다.

이날 위촉식에 이어 올해 민간기록물 수집 주제 선정을 위한 회의에서 위원들은 민간기록물 수집을 위해 역사·사진·고서·도시공학·문화예술 등 각자 전문분야에서 축적된 경험을 공유해 익산의 기록화 사업이 활성화되고 내실있게 정착시키자는데 뜻을 모았다.

그 일환으로 시는 오는 5월 민간기록물 포럼을 개최해 기록을 중요성을 시민들에게 널리 알려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고 전문가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한편 익산시는 오는 6~9월까지는 전 국민을 대상으로 민간기록물 수집 공모전을 개최하고 시상과 전시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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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종윤

전북취재본부 배종윤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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