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2021년도 수출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과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총 4천5백만 원을 지원한다고 16일 밝혔다.
지원 사업은 수출상품 샘플 국제특송비 수출 농수산식품 영양성분 분석검사비 지원 등 4개 사업이다.
주요 지원 사업 중 1천 8백만 원이 지원되는 수출상품 샘플 국제특송 비는 수출 거래 협의 과정 중 해외 바이어 측의 상품 샘플 요구 시 발생하는 국제특송 우편요금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업체당 연 1백70만 원까지 지원한다. 지난 14일 공고 후 16개사(2천4백만 원)가 신청해 22일로 예정된 보조금 심의를 거쳐 최종 지원 대상과 지원액을 결정한다.
수출 농수산식품 영양성분 분석검사비는 1천3백만 원이 지원된다. 제주대학교 산학협력단 생명과학기술혁신센터와 업무협약을 맺고 수출 절차 이행에 필요한 영양성분 검사 수수료를 업체당 1백50만 원까지 지원한다. 올해 2~3월 중 제주대학교 산학협력단 생명과학기술혁신센터에서 접수할 예정이다.
(재)제주테크노파크와 업무협약을 맺은 수출 중소기업 외국어 홍보물 제작에는 1천2백만 원이 지원된다. 관내 수출 중소기업의 브랜드 이미지와 차별화된 해외 마케팅을 위한 외국어 홍보물 제작비용을 업체당 2백만 원 범위 내에서 지원한다. 올해 사업공고는 2~3월 중 (재)제주테크노파크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국내 개최 국제 전시회 등 참가경비는 업체당 2백만 원이 지원된다. 국내에서 열리는 국제 규모의 전시회 등에 참가하는 수출 중소기업에 1사·2인까지 국내 왕복 항공요금 실비를 지원한다. 제주시에 본사 또는 제조 공장을 두고 있는 수출 또는 희망 업체라면 예산 소진 시까지 연중 신청이 가능하다. 수출 지원 사업은 제주시 경제일자리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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