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진자와 회의 한 40대도 확진 판정

세종시에서 용인 확진자의 근무자·회의 참석자 등 모두 5명 확진 판정…세종시, LH 세종특별본부 5일 및 8~10일 방문 예방적 검사 권고

▲세종시에서 12일 코로나19 확진자가 5명 발생했다. 시는 LH세종특별본부 방문자에 대한 예방적 검사를 권고했다. ⓒ프레시안(DB)

세종특별자치시에서 경기도 용인의 코로나19 확진자과 함께 근무하거나 회의를 한 업체 직원들이 코로나19에 감염되는가 하면 가족, 지인에 의한 코로나19 확진사례가 발생해 확산 우려를 낳고 있다.

세종시는 13일 경기도 용인시에서 확진판정을 받은 A 씨(용인 1493번)와 같은 사무실에서 근무한 B 씨(40대, 세종 206번)와 C 씨(40대, 세종 207번), 그리고 A 씨와 회의를 한 D 씨(세종 208번)가 각각 코로나19에 확진됐다고 밝혔다.

B 씨는 아무런 증상을 보이지는 않고 있으며 지난 12일 검사 결과 확진판정을 받았다. B 씨는 세종충남대병원에 입원할 예정이다.

C 씨는 지난 12일 증상을 보여 검사를 받은 결과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D 씨는 특별한 증상을 보이지는 않고 있으나 지난 8일 A 씨와 회의를 한 것으로 밝혀져 검사를 받은 결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중앙1생활치료센터에 입소할 예정이다.

방역 당국은 이들의 동거 가족들에 대해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40대 E 씨(세종 204번)와 F 씨(세종 205번)도 12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E 씨는 세종 198번 확진자와 접촉했으며 지난 7일 격리 전 검사에서는 음성 판정을 받았으나 지난 11일 증상이 발현해 검사를 받은 결과 확진 판정을 받았다.

F 씨는 세종201번 확진자의 가족으로 E 씨와 마찬가지로 지난 7일 격리 전 검사에서는 음성 판정을 받았으나 11일 증상이 발현해 재검사를 받은 결과 코로나19 확진자로 판정됐다.

E 씨와 F 씨는 세종충남대병원에 입원했으며 방역당국은 지난 10일 음성판정을 받은 동거가족에 대해 13일 재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로써 세종시에서는 12일 하룻동안 5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한편 세종시는 LH 세종특별본부에 지난 5일과 8일, 9일, 10일에 각각 코로나19 확진자가 방문했다고 밝히고 동일한 날짜에 LH 세종특별본부에 방문한 사람들에 대해 예방적 사전 검사를 받을 것을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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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규철

대전세종충청취재본부 김규철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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