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나물 제 오시네~"...완주로컬푸드 잔류농약검사 강화

▲사진은 기사와 직접적인 관련이 없음ⓒ프레시안

봄나물 출하가 늘어난 완주로컬푸드가 잔류농약검사를 강화한다.

12일 전북 완주군에 따르면 봄나물은 보통의 농산물처럼 생산자가 씨를 파종해 키우지 않고 저절로 땅에서 나오는 것을 채취하는 것이 대부분이기 때문에 앞전에 키운 농산물의 영향을 받아 PLS(농약허용물질 목록) 제도를 위반 할 수 있다.

이에 완주군은 봄나물 채취 또한 생산자의 등록된 밭에서만 채취하도록 제한을 두고 있다.

또 출하 전에는 생산단계에서 미리 잔류농약분석을 실시해 안전한 농산물만 로컬푸드 매장에 출하토록 농가지도도 강화하고 있다.

현재 완주로컬푸드는 출범 첫해부터 매장에 출하되는 농산물에 대해 꾸준히 안전성 관리를 하고 있으며, 지난 2012년 시작된 로컬푸드매장이 12개로 늘었다.

로컬푸드 출하 생산자 1100여 농가에 대해 완주로컬푸드 인증 등 안전성 관리를 하고 있으며, 완주로컬푸드 인증을 받을 때는 현장에서 토양, 농산물, 농업용수 등 시료를 채취하고 농업기술센터 내 '완주로컬푸드 안전관리센터'에서 정밀 분석해 생산부터 출하까지 안전하게 관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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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종윤

전북취재본부 배종윤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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