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어르신이 책 배달을 직접...'시니어 북 딜리버리' 서비스 운영

ⓒ완주군

전북 완주군 도서관이 완주시니어클럽과 연계해 도서배달서비스인 '시니어 북 딜리버리(Sesior Book Delivery)'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시니어 북 딜리버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위축된 도서관이용을 활성화하고자 만 60세 이상 어르신이 대출도서를 가구에 배달하는 서비스다.

이 서비스는 코로나 장기화로 위축된 도서관이용에 비대면 독서환경 개선으로 중단없는 독서활동을 지원하고, 늘어나는 노인인구를 위한 신규 일자리 창출에도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된다.

도서관 회원증이 있는 완주군민을 대상으로 1일 선착순 10가구에게 도서를 배달하되, 노인‧장애인 등 독서취약계층을 우선 선발해 진행할 예정이다.

용진읍의 완주군립중앙도서관과 봉동읍 둔산영어도서관 총 2개소에서 운영되며, 1인 3권 이내로 완주도서관 홈페이지 및 전화를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

도서대출기간은 20일간으로 이 서비스는 올해 11월말까지 운영된다.

한편 완주군은 비대면 도서관이용환경 조성을 위해 전년도 930여권의 전자책을 확충하고 비대면 도서대출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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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종윤

전북취재본부 배종윤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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