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목추진단 나간다. 침체 비켜라"...익산 골목상권 활성화에 민·관이 '똘똘'

익산시와 지역상권 함께 참여하는 '상권 활성화 추진단' 활동 시작

ⓒ익산시

지역 상권이 함께 참여하는 민관 협의체인 '상권 활성화 추진단'이 전북 익산에 꾸려져 침체된 골목상권에 불을 밝힌다.

5일 익산시에 따르면 영등동 상인회와 지역주민, 대형마트 등이 참여하는 상권 활성화 추진단이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상권 활성화 추진단은 영등동 상인회와 대형마트, 익산시가 협력해 지역 역사자원과 인물등 지역 특색이 반영된 구역을 조성하고 쇼핑·커뮤니티·청년창업·문화·예술 등이 함께 공존하는 상권을 만들어나갈 예정이다.

특히 영등동 상권을 대상으로 100억 원 규모의 중소벤처기업부 공모사업인 '상권르네상스 사업'을 유치하기 위해 익산시와 협력관계를 구축, 지역상권 활성화 전략홍보와 구체적인 실행계획 수립, 상인역량 강화 등을 추진한다.

상권 르네상스 사업은 시장·상점가 ․ 상업지역 등을 하나의 상권으로 묶어 환경개선과 상권 활성화를 위한 사업을 종합지원하는 내용으로 공모에 선정되면 5년간 100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한편 익산시는 추진단을 주축으로 골목상권 경쟁력을 강화해 정부의 '상권르네상스 사업'을 위한 토대를 마련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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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종윤

전북취재본부 배종윤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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