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방역+지역경제 회생'...임실군, 탄탄한 설 민생종합대책 추진

ⓒ임실군, 기획재정부, 프레시안

전북 임실군이 '코로나19' 방역 강화와 지역경제를 살리는 설 명절 민생안정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4일 임실군에 따르면 오는 11일부터 14일까지 지역주민 생활민원을 해결하고, '코로나19'와 조류인플루엔자(AI) 방역체계 유지를 위한 종합대책을 마련했다.

종합대책은 재난재해대책반과 생활환경개선반, 상하수도대책반, 교통대책반, 의료방역대책반, 가축방역대책반 등 총 6개 반을 가동해운영한다.

설 연휴 기간 중 발생하는 모든 생활민원을 즉시 해결해 지역주민이 안전하고 불편함 없이 가족들과 행복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다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지역주민 비상 응급진료를 위해 24시간 보건의료원 응급실을 비롯해 선별진료소를 운영하고, 설 명절 기간 지역 내 '코로나19' 유입차단과 응급환자 진료를 실시한다.

설 명절 기간동안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손길을 내민다.

군민 모두가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지역화폐인 임실사랑상품권 10% 할인 구매 한도를 기존 50만 원에서 모바일과 지류 각각 50만 원씩 총 100만 원으로 일시 상향 조정했다.

이와 함께 지역 내 사각지대에 있는 불우한 이웃들에게는 '임실형 재난지원금'을 상품권으로 지급, 민생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임실형 재난지원금'은 지난해 '코로나19' 이후 설과 추석 명절에 이어 올해 설 명절에도 생계형 이중고를 겪는 관내 저소득층 차상위계층과 65세 이상 노인, 중증장애인, 다문화가정 등 1151가구를 대상으로 15만 원에서 25만 원의 임실사랑상품권이 배부됐다.

심민 임실군수는 "군민 모두가 안전하고 즐거운 설 명절을 보낼 수 있고, 민생경제도 살아날 수 있도록 다각도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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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종윤

전북취재본부 배종윤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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