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자동차세 연납제도 덕분에 역대 최고 징수율...19억 4400만 원

주민들의 조세부담 경감과 조기 세수 확보 두 마리 토끼 잡기 대성공

ⓒ임실군, 게티이미지뱅크

전북 임실군의 자동차세 연납제도가 역대 최고 징수율을 불러왔다.

4일 임실군에 따르면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주민들에게 세제 감면 혜택으로 주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한 자동차세 연납 제도를 지난 1월 한 달 동안 추진했다.

그 결과, 전년 대비 26%가 증가한 19억 4400만 원의 자동차세가 걷혔다.

이는 임실군에서 역대 최고의 징수율을 기록한 금액이다.

자동차세 연납 제도는 매년 6월과 12월에 부과되는 자동차세를 미리 1월에 납부하면 남아있는 기간의 10%(2월~12월)를 할인해 주는 제도이다.

이 연납 제도를 활용하면 군민들이 할인 혜택을 볼 수 있기에 연납 신청 차량뿐만 아니라 모든 승용자동차 소유자에게 1월에 고지서를 일제히 발송해 이를 적극적으로 알렸다.

한편 임실군은 많은 군민들이 자동차세 연납 효과를 누릴 수 있도록 군과 읍·면 직원들로 홍보반을 편성해 대군민 홍보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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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종윤

전북취재본부 배종윤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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