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명절 전 공사대금 신속 집행한다

세종시교육청, 현장 임금 지급실태 등 사전 점검 실시

▲세종시교육청이 설명절을 앞두고 건설현장 근로자의 임금체불 등을 막기 위해 각종 공사대금을 신속히 지급하기로 했다 ⓒ세종시교육청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 이하 세종시교육청)은 설 명절을 앞두고 건설업체 자금난 해소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교육청 발주 각종 공사대금을 명절 이전에 신속히 집행하기로 했다.

세종시교육청은 현재 나성유·나성초 신축공사 등 7개의 공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번 명절에 앞서 지급할 공사 대금은 101억여 원 규모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세종시교육청은 공사업체에 기성금과 노무비 청구제를 적극 안내해 조기 대금 청구를 유도하고 공사대금 신청 시 신속한 처리, 대가 지급기간 단축 지급 등을 통해 설 명절 전에 사업비를 조기 집행하도록 할 방침이다.

또한 발주 공사를 대상으로 하도급 대금, 자재·장비대금, 건설근로자 임금 등의 체불 여부에 대해 오는 9일까지 점검할 계획이다.

세종시교육청은 점검결과를 통해 임금 체불 우려가 있는 현장에 대해서는 명절 전까지 대금 지급을 완료하도록 즉시 시정 요구할 예정이다.

정영권 행정지원과장은 “세종시교육청은 공공기관 발주자가 임금, 하도급 대금을 직접 지급하는 하도급지킴이시스템(조달청)을 이용해 건설공사대금이 투명하고 공정하게 집행되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설 명절 전에 공사대금을 조속히 지급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업체와 근로자에게 조금이나마 위안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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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규철

대전세종충청취재본부 김규철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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