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주화백컨벤션뷰로 제4대 김용국 사장이 지난 1일 임용장 수여 및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
이날 취임식은 주낙영 경주시장과 최형대 문화관광국장 등 경주시 관계자와 하이코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간소하게 진행됐다.
김용국 신임사장은 1960년 서울출생으로 충주대학교를 졸업하고 호서대학교 경영학박사, 한국기계산업진흥회 사업본부장 및 상무이사를 역임했다.
김 신임사장의 임기는 2021년 2월 1일부터 2023년 1월 31일까지 2년이다.
김용국 사장은 취임사에서 “경주만의 특화된 전시사업을 개발하고 국내외 유망 전시회를 유치하는 한편, 경주의 문화·관광·숙박 등 컨벤션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경주가 MICE산업 중심도시로 도약하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사장인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날 임용장을 수여하며 “노사화합과 내실있는 하이코 운영으로 경영성과를 높이고, 경주시 MICE산업의 성장과 발전을 통해 지역 관광산업 활성화와 지역경제가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하이코가 구심점 역할을 해줄 것을 당부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매년 수십억의 적자운영을 면치 못하고 있는 하이코가 전시 전문가인 김 신임사장의 취임으로 적자의 폭을 줄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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