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에 새로 지어지는 공연장 ‘세종예술의전당’으로 명칭 확정

세종시문화재단, 올해 5월 준공 및 하반기 시범운영 준비에 돌입

▲세종예술의전당 조감도 ⓒ세종문화재단

세종시문화재단(대표이사 김종률, 이하 재단)은 세종시 나성동 일대에 새롭게 들어서는 공연장의 명칭을 ‘세종예술의전당(Sejong Art Center)’으로 확정했다고 1일 밝혔다.

재단은 지난 1월 그동안 가칭 세종아트센터로 불리던 공연장의 명칭을 정하기 위해 시민공모를 진행했다.

이번 공모에는 총 157개의 명칭이 접수됐으며 전문가 심사와 온라인 선호도 조사를 합산,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세종예술의전당’이 최종 결정됐다.

‘세종예술의전당’은 한글문화도시 세종시의 대표 공연장이라는 의미를 담은 한글 명칭으로, 시민의 문화예술 향유를 위한 공연장의 목적과 용도를 누구나 쉽게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는 명칭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 공모를 통해 새 이름을 얻은 세종예술의전당은 연면적 1만 6186㎡,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로 1071석의 객석을 갖추고 있으며, 현재 공정률 81%로 오는 5월 준공을 앞두고 있다.

올해 하반기에 시범운영을 거쳐 2022년 3월 개관 이후 세종시민이 다양한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김종률 대표이사는 “‘문화예술이 함께 하는 높고 크게 지은 화려한 집’이라는 의미의 예술의전당이라 불리는 만큼 행정수도의 위상과 세종특별자치시를 대표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서의 기능을 더욱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명칭 공모에 참여한 선착순 100명에게는 내년 공연장 정식 개관을 위한 준비단계로 오는 9월 이후 진행되는 시범공연의 초청티켓이 제공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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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규철

대전세종충청취재본부 김규철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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