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행정명령 통한 코로나19 진단검사로 무증상 감염자 26명 찾아...

31일까지 누적 14만4083명 검사 완료...전체 대상자의 85.7%

코로나19 진단검사 2월 4일까지 추가 연장운영

경북 포항시는 코로나19 진단검사 시행 6일째인 31일에는 약 1만3천여 명의 시민들이 검사를 받아, 누적 검사자 수는 총 14만4083명으로 무증상 확진자 26명을 찾아 현재 감염 경로 파악을 위해 정밀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 포항시청 광장 선별 진료소 ⓒ 포항시

아울러, 불가피하게 강풍으로 인해 진단검사 기간이 다소 단축된 만큼 시민편의를 위해 코로나19 진단검사 기간을 2월 4일까지 연장하고, 남구보건소에서 운영하던 드라이브스루 검사소를 종합운동장으로 이전해 교통체증과 대기시간 지체로 인한 불편사항을 해소하기로 했으며, 검체팀을 118개 팀으로 대폭 확대하여 대기로 인한 불편 또한 개선하기로 했다.

포항시 관계자는 “그동안 많은 시민여러분께서 검사에 응해주신 덕분에 무증상 감염자를 찾을 수 있어 감사드린다”며, “최근 기본 방역수칙을 지키지 않아 감염되는 사례들이 많이 발견되는 만큼 외출 시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조금이라도 이상 증상이 있을 시에는 병원이나 약국을 방문하지 말고 즉시 선별진료소 또는 호흡기전담클리닉을 방문해 검사해주실 것을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는 코로나19 진단검사현장에서 시민들의 다양한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 가운데, 적극적으로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불편한 점을 개선하는 데 중점을 두고 검사를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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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우

대구경북취재본부 김창우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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