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문화재단 차재근 대표이사 ‘성공적 임기’ 마치고 퇴임

법정 문화도시 1위 선정 등 굵직한 성과 거둬

포항문화재단 차재근 대표이사가 지난 2년간의 괄목할 성과를 남기고 퇴임했다.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함께 지역문화협력위원회 공동위원장을 맡고 있는 차재근 대표이사는 지난 2019년 1월 29일 포항문화재단 초대 대표이사로 취임해 지역예술인들과 시민 중심의 다양한 문화 사업들을 추진했다.

그 결과 지역 문화예술의 질을 한층 높였으며 또 무엇보다 법정 문화도시 선정이라는 굵직한 성과를 거뒀다.

▲ 퇴임하는 포항문화재단 차재근 대표이사(왼쪽) ⓒ 포항시

차 대표이사는 ‘철의도시, 문화도시’라는 비전아래 포항의 이미지를 철강도시에서 문화도시로의 전환을 위해 철에 인문성을 부여해 문화적 깊이를 더하고 기존 단순 지원사업 위주의 정책과 포항 시민들의 문화에 대한 자발적인 참여 부족을 개선하기 위해 전체 사업의 방향성을 설정하고 사업을 추진했다.

지역의 인문가치 발굴을 위해 포항을 6개 권역으로 나눠 문화도시 관련 포럼 진행 및 시민제안사업 공모를 실시하는 등 문화도시 포항의 시민 거버넌스 구축을 위한 다양한 시도는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차재근 대표이사는 “지난 2년의 임기 동안 포항문화재단이 많은 성과를 낼 수 있었던 것은 포항시 관련부서와 지역문화예술계,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있었기에 가능했다”라고 말하며 “앞으로도 문화재단은 지역 예술가들이 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하고 시민들이 문화로 더욱 행복해지는 포항을 만들어가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한편, 포항문화재단은 2월 중 임원추천위원회를 열어 공모절차를 통해 후임 대표이사를 선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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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우

대구경북취재본부 김창우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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