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태풍급 강풍예보로 코로나19 진단검사 2월 4일까지 하루 더 연장

28일 18시 종료·29일 14시부터 18시까지..코로나19 진단검사 일정 일부 조정

경북 포항시는 28일 오후부터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고 29일까지 전국에 태풍급 강풍이 예보됨에 따라 시민안전을 위해 코로나19 진단검사 일정을 일부 조정하기로 했다.

이에 포항시는 28일 현재 진행 중인 드라이브스루 검사소를 포함한 임시선별검사소를 18시까지 운영하며, 오는 29일은 14시부터 18시까지 운영하기로 했다.

▲ 28일 포항시청 광장 선별 진료소 ⓒ 포항시

또한, 남구보건소에서 운영하던 드라이브스루 검사소를 철강공단인근 교통체증으로 종합운동장으로 이전해 불편사항을 해소하기로 했다.

더불어, 불가피하게 강풍으로 인해 진단검사기간이 다소 단축된 만큼 시민편의를 위해 코로나19 진단검사 기간을 2월 4일까지 연장한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그동안 선별진료소를 찾아 선제적 검사에 응해주신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시민안전을 위해 검사 일정을 일부 조정하기로 했다”며, “태풍과 동파로 인한 피해에 유의하시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한편, 코로나19 진단검사 행정명령 시행 사흘째를 맞는 현재 각 선별 진료소는 검사 기간 연장과 검체팀 추가 투입 등 포항시의 개선조치 이후 한결 대기 시간이 짧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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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우

대구경북취재본부 김창우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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