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비인가교육시설에서 코로나19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전북도내에도 자치단체와 교육청 관리 밖에 있는 비인가교육시설에 대한 파악과 방역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전북도교육청과 대안교육지원센터에 따르면, 도내에는 현재 비인가대안교육 위탁기관이 16군데 이르고 있고, 이들 지정위탁기관에 대해서는 지원센터 차원에서 일반 학교방역과 마찬가지로 방역과 소독물품지원등 철저하게 관리되고 있다.
그러나, 종교시설에서 운영하는 비인가교육시설들은 자치단체를 비롯해 대안교육지원센터의 관리 밖에 놓여 있어 사실상 몇군데나 있는지 파악조차 어려운 실정이다.
최근 전북에서는 지난달 종교단체가 운영하는 비인가교육시설에서 코로라19 확진자 1명이 발생하기도 했다.
교육청과 대안교육지원센터 관계자들은 "이들 비영리민간단체가 운영하는 교육시설은 자치단체와 교육청의 관리 밖에 있어 사실살 방역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것이나 다름없다"고 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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