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코로나19 추가확진자 2명 발생

26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시행

조규일 진주시장은 25일 시청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명(진주 368번 369번)의 확진자가 추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진주 368번과 369번은 기 확진자의 접촉자이다.

진주 368번 확진자는 진주 367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24일 오전 11시경 시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 후, 오후 11시 30분경 양성 판정을 받아 근로복지공단 창원병원으로 이송됐다.

▲25일 조규일 진주시장이 시청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6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시행한다고 밝히고 있다. ⓒ프레시안(김동수)

진주 368번은 24일부터 인후 통 등의 증상이 있었으며 증상발현 이틀 전인 22일 이후 진주 367번 확진자의 자택, 식당, 카페 등 4곳을 방문하고 접촉자 및 동선노출자는 파악 중이다.

진주 369번 확진자는 창원 510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24일 오전 12시경 시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 후 25일 오전 11시경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진주 369번은 22일 이후 보건소 선별진료소 외 지역내 이동 동선은 없으며, 접촉자 및 동선노출자는 파악 중이다.

26일 0시부터 31일까지 시의 사회적 거리두기는 2단계로 완화된다.

지난 1월 11일 진주국제기도원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한 지 2주가 지났으며, 1주일전인 지난 17일 마지막으로 확진자가 발생한 바 있다.

코로나19 평균 잠복기인 일주일이 지난 현재까지 기도원 관련 추가 확진자 없이 진정세를 보임에 따라 내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2단계로 완화된다.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의 주요 내용은 유흥시설 5종 및 파티룸, 홀덤펍은 집합금지되며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는 현행대로 유지된다.

또한 노래연습장, 실내스탠딩 공연장, 실내체육시설, 방문판매 등 직접판매홍보관 등은 오후 9시 이후 운영은 여전히 중단되나 방역수칙은 완화된다. 식당 및 카페(무인 카페 포함) 모두 오후 9시까지 매장 내 취식이 허용되나, 오후 9시 이후로는 포장·배달만 허용된다.

결혼식장, 장례식장은 100명 미만으로 인원이 제한되고 숙박시설은 객실 수의 3분의2 이내로만 예약이 가능하다. 영화관, 공연장, PC방, 오락실 등은 운영시간 집합제한이 완화된다.

종교 시설에서는 정규예배, 미사, 법회, 시일식 등 좌석 수 20% 이내 인원만 참여 가능하며, 종교시설 주관의 모임이나 식사는 모두 금지된다.

시는 지난 해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적 부담을 덜어드리고자 전국에서 최초로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에 대해 지난해 5월부터 10월까지의 상·하수도 사용료 29억 원을 감면(1차) 한 바 있다.

코로나19 재확산 및 지속 여파에 따라 시는 올해도 도내 처음으로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이 사용하는 영업용 및 대중탕용 수용가 1만4373전에 대해 상·하수도 사용료를 사용량에 따라 차등 감면할 예정이다.

감면 기간은 2021년 2월 사용분에 대한 3월 부과 분부터 5월 부과 분까지 3개월간이며 감면액은 상·하수도 사용료 약 15억 원이고별도 신청절차 없이 일괄 감면된다.

진주시는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 369명 중 완치자는 325명이며 자가격리자는 313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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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수

경남취재본부 김동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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