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코로나19 심리지원 시행

“똑똑 요즘 잘 지내시나요”

경남 진주시는 코로나19에 따른 우울, 불안, 스트레스 등 심리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을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전화상담 등 심리지원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24일 시에 따르면 감염병이 유행하면 병에 대한 두려움과 공포를 느끼게 되고 이는 크고 작은 스트레스를 유발한다. 건강에 대한 염려도 커지며 주위 사람들을 지나치게 경계하거나 의심하기도 한다.

특히 감염병이 장기화될 경우 고도의 긴장 상태를 오래 유지하는 데 많은 에너지를 사용하게 되고 외부 활동이 감소하면서 우울, 무기력, 가라앉는 느낌 등을 경험하기도 한다.

▲진주시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심리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한다.ⓒ진주시

시는 이러한 코로나19에 따른 심리적 불안감 해소를 위해 지난해 자가격리자를 대상으로 전화 및 문자 발송, 코로나19 업무 종사자 대상 심리지원 캠페인, 정신건강 관련 고위험군 대상 심리상담 및 상담비 지원, 지역아동센터 아동대상 심리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또한 마트직원 500여명을 대상으로 한 척도검사 실시, 대중교통 및 방송을 통한 심리지원과 관련해 다양한 홍보와 비대면 교육을 실시했다.

시 보건소는 “올해에도 자가격리자에게 컬러링북과 시장님 격려문을 제공해 심리안정에 도움을 주는 등 시민들의 우울, 불안 및 스트레스를 극복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대처해 나갈 것”이라며 “스스로 현재의 마음상태를 점검 할 수 있는 ‘마음건강 자가검진’프로그램을 활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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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수

경남취재본부 김동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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