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사회적경제 지원센터에서 22일 ‘2020년 경북형 사회적경제 취업․창업학교 운영사업’우수 창업팀 성과 공유회가 열렸다.
이날 공유회는 우수 창업 8개팀의 지난 7월~ 12월까지 6개월간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열렸다. 특히, 저온 참기름, 들기름 및 전통 미숫가루를 사업 아이템으로 삼은 ㈜향촌당과 두뇌 역량강화 교육을 사업 아이템으로 한 이안협동조합이 눈길을 끌었다.
㈜향촌당은‘2020 대구경북 소셜크라우드 펀딩대회’에 참가해 목표액 대비 500%를 초과하는 투자액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이안협동조합은 뇌파검사 및 훈련 사업을 통해 노인연계기관, 지역아동센터에 두뇌역량강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그 동안 경북형 사회적경제 취업창업학교 운영사업 추진을 통해 2017년~ 2019년까지 34개팀이 사회적경제 추구를 목적으로 하는 법인설립을 완료해 창업에 성공했다. 그 중 예비사회적기업 10개소, 마을기업 1개소가 지정, 협동조합 3개소를 설립해 사회적경제기업으로 전환되는 성과를 냈다.
경북도는 올해 지역의 예비 사회적경제기업가를 육성하기 위해 경북형 사회적경제 창업학교, 사회적경제 창업사관학교, 사회적경제기업 창업성장 역량강화사업 등의 사업을 지속적으로 운영한다. 또, 창업 이후 성장 단계별 특성에 맞는 맞춤형 지원으로 사회적경제기업 육성에 지원할 계획이다.
김백환 경북도 사회적경제과장은 “사회적경제는 행복 경북, 따뜻한 경제라는 가치 아래 각종 공동체와 연대, 협력해 지역 경제를 살릴 수 있는 사회적경제 생태계 조성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지원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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