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가 2021년 상반기 정기 인사를 13일 자로 사전 예고했다.
제주도는 이번 인사에 대해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제주 미래가치 창출을 위한 뉴딜사업 추진 등 코로나19 이후 경제 위기 극복에 중점을 두었다고 밝혔다.
특히 뉴딜사업 성과 창출을 위해 제주형 뉴딜을 총괄하고 있는 미래전략국 등 관련 부서에 전담 인력을 배치하고 코로나19 방역 대응 추진단에는 보건 간호 인력을 확충했다고 설명했다.
인사 규모는 총 644명으로 승진 158명 전보 378명 신규 14명 행정 시 교류 94명이다. 지난해 하반기 정기 인사 규모 637명보다 7명 늘었다.
이번 인사에서 승진 인사는 158명으로 2급 2명 3급 8명 4급 16명 5급 33명 6급 37명 7급 47명 8급 15명이다. 전보는 378명 신규 임용은 14명이며 행정 시 교류는 94명 전출 36명(제주 18명 서귀 18명 ) 전입 58명(제주 28명 서귀 30명)이다.
이번 인사에서는 문화 체육 대외협력국장(3급) 을 비롯해 예산담당관(4급) 총무·조직 팀장(5급)에 여성 공무원을 전진 배치했다. 인사와 조직관리 분야인 예산부서에는 기술직을 신규 배치하는 등 기술 직렬 배려를 통한 균형 인사에도 중점을 뒀다. 아울러 소수직렬인 방송 통신 직렬 1명을 최초로 4급 승진 배치했다.
앞서 제주도는 이번 정기 인사를 앞두고 코로나19 신속 대응을 위해 작년 12월 28일 생활치료센터 관련 인력을 배치하고 같은 달 31일 제주 코로나 방역 대응 추진단 인력을 조기 배치했다. 이어 지난 4일 허법률 기획조정실장과 문경진 의회사무처장을 인사 발령한 바 있다.
이번 사전 예고된 인사는 15일 단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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