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모바일 임실사랑상품권 출시...코로나19' 비대면 소비트렌드 초점

ⓒ임실군

전북 임실군이 '코로나19' 비대면 소비 트렌드에 맞춰 모바일 임실사랑상품권을 13일 출시했다.

임실군은 '코로나19'로 대면 상품권 구매를 꺼리고, 타지역 주민들의 구매와 사용의 불편함과 부정유통 문제 등 사용에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모바일 임실사랑상품권을 내놓은 것.

군은 모바일 상품권 출시를 위해 지난해 11월부터 12월까지 준비 단계를 거쳐 이용객이 많은 가맹점, 군인 및 젊은 층이 많이 이용하는 가맹점 등 총 220여 개의 가맹점 모집을 완료했다.

특히 '코로나19' 피해극복을 위해 모바일 상품권도 10% 할인해 1인당 월 최대 50만 원까지 구매할 수 있다.

모바일상품권 사용자는 은행 등 구입처 방문이 필요 없이 간편한 모바일 인증을 통해 상품권을 구입할 수 있다.

모바일 상품권 사용은 해당 가맹점에서 물품구매 후 휴대폰의 QR코드를 활용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다.

한편 지류 형태의 임실사랑상품권은 지난 한 해 250억 원이 발행됐다.

배종윤 기자(=임실)